애드센스

운동을 덜 진지하게 해도 되는 이유

박정은,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를 읽고 (책 링크)

헬스장을 다녀보면 항상 1월에는 사람이 많다. 새해에 큰마음을 먹고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을 덜 진지하게 해도 되는 이유를 가득 적어 놓은 헬스 트레이너의 책이 있다. 10년 차 망원동 여성 전문 헬스 트레이너인 박정은 씨가 쓴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라는 책이다.

위와 같이 작가는 책에서 내가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모두 운동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오히려 바디프로필, 체중과 건강에 관한 잘못된 상식 등이 운동을 어렵게 만든다고 한다.

사실 우리 모두는 살을 빼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덜 먹고, 더 움직이면 된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사람들의 새해 결심처럼 운동을 꾸준히 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해서라는 것이다.

러닝하는 여성

이 책을 읽으며 전투적으로 운동을 하기 보다는, 일단 되는 만큼 하면서 더 오래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무리하게 몸을 만들기보다는 ‘건강’하게 운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운동의 목적은 건강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트레이너의 하루 일과와 같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나 사는게 힘들수록 책을 읽는 이유 등 운동과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공감이 갔던 부분이 많았다. 또 에세이 형식으로 쓰여 있었기 때문에 가볍고 빠르게 읽기 좋았다. 이 책이 운동을 부담없이 생각하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책 역시 부담없이 읽히는 책이었다.

운동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거나, 헬스 트레이너들은 평소 어떤 일과를 보내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일독을 추천한다.

이상으로 오늘도 실천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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