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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이와 12월 봉무공원 나비생태원 방문 후기

겨울이 되면 날이 추워서 아이와 함께 밖에 나가기가 두려워진다.

하지만 겨울이라고 우리 아이들의 에너지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적당한 곳을 찾아보다가 주말에 아이와 봉무공원을 방문했다.

봉무공원 주차장

봉무공원 입구에는 무료 주차장이 있다.

우리는 아점을 먹고 나와서 당시 시간이 오후 12시, 즉 점심시간이었다.

점심시간이라 다들 밥 먹으러 가서 자리가 많을 줄 알았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운 좋게도 주차장을 2바퀴 정도 돌다 보니 주차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봉무공원 입구 나비 포토존

봉무공원에 들어가면 바로 포토존이 나온다.

큰 나비 조형물을 딸아이가 아주 좋아했다.

봉무공원 호수
봉무공원 호수2

공원에 큰 호수가 있어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었다.

봉무공원 봉다방

나비 생태공원에 가는 길 중간에 커피숍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와 단둘이 왔기 때문에 방문하지는 않았다.

봉무공원 나비누리관 가는길

공원 입구를 지나 약 5분 정도 길을 쭉 따라가다 보니 나비누리관이 나왔다.

봉무공원 장수풍뎅이 조형물

입구에 아주 큰 장수풍뎅이 조형물이 있었다.

딸아이가 몹시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였다.

사진을 찍은 뒤 우리는 나비누리관에 들어갔다.

봉무공원 나비누리관 내부
봉무공원 나비누리관 나비

나비누리관에는 나비를 포함하여 여러 곤충이 전시되어 있었다.

사실 막 엄청 좋진 않았고, 그냥저냥 볼만했다.

딸아이의 반응도 그냥 그랬다.

하지만 겨울철에 무료로 따뜻하게 아이와 뭐라도 관람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곤충 전시를 비롯하여 무료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종이와 색연필도 구비되어 있었다.

봉무공원 나비학습관

나비누리관을 나와 바로 옆에 위치한 나비학습관에 들어왔다.

큰 비닐하우스처럼 되어 있으며, 안에 들어가니 봄 날씨처럼 기온이 따뜻해졌다.

봉무공원 호랑나비
봉무공원 호랑나비 잡음

나비학습관에는 살아있는 나비 수십 마리가 날아다니고 있었다.

같이 보던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나비를 잡았다 놓아줬다 장난을 치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용기를 내어 나비를 잡고 딸아이에게 보여주었다.

딸아이는 무섭다고 도망을 갔다…^^

봉무공원 토끼인형 놓고옴

얼마나 무서웠는지 집에서 들고 온 토끼 애착 인형을 놓고 올 정도였다.

나비학습관에서 나오고 있었는데 딸아이가 토끼가 없어졌다고 해서 다시 들어가서 겨우 찾아왔다.

봉무공원에는 나비학습관 말고도 더 많은 즐길 거리가 있었지만

딸아이가 여기에서 배가 너무 고프다고 하여 여기까지만 보고 나왔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무료로 놀 곳을 찾는 분이라면 한 번쯤 가볍게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친다.

오늘도 실천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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