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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워드프레스 웹하드 용량 부족 시 사진 용량 줄이는 방법

포스팅 17개인데 벌써 웹하드 용량이 꽉 차다

나는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주해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워드프레스 초보자이다.

아직 포스팅도 17개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카페24에서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웬걸?

최근에 카페24에서 매니지드 워드프레스 월간 웹사이트 보고서가 와서 확인해 보니

벌써 웹하드 사용량이 90% 이상이라고 한다.
(현재 전체 용량은 1GB이다)

카페24 용량 꽉 참

아니 아직 포스팅이 17개밖에 되지 않는데

벌써 용량이 52M밖에 남지 않다니

황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순간 진심으로 티스토리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도 들었다.

하지만 신뢰를 저버리는 운영을 해대는 티스토리에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왜냐하면 티스토리의 그간의 행태를 보면 기껏 블로그를 키워놨는데

티스토리가 언제 어떻게 될지 도무지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블로그 포스팅도 자주 못하는 상황…)

그래서 해결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문제 = 낮은 웹하드 용량과 높은 이미지 용량

문제1 : 낮은 웹하드 용량

일단 카페24의 웹하드 용량이

해외 호스팅 업체에 비해 너무 낮다는 것이 문제였다.

특히 블루호스팅 같은 해외 호스팅 업체는

월 한 자릿수 달러 사용료에 기본 10GB 웹하드 용량을 제공한다고 한다.
(참고 : 해외웹호스팅: 클라우드웨이즈 vs. 블루호스트 vs. 카페24 비교)

하지만 최근 이직으로 너무 바쁜 나는

아직 호스팅 업체를 옮기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볼 시간과 자신이 없었다.

일단 카페24 사용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문제2 : 높은 이미지 용량

두 번째 문제는 바로 높은 이미지 용량이다.

티스토리 시절 용량 걱정 없이 이미지를 많이 넣는

포스팅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현재 워드프레스 포스팅에서도

이미지를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특히 맛집, 공연 후기 등에서)

워드프레스 높은 이미지 용량


그런데 확인해 보니 이러한 무분별한 이미지 업로드가

용량을 많이 잡아먹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지당 보통 400 KB에서 많게는 1MB까지 차지하고 있었다.

해결 방법 = 반디뷰 사용 WEBP으로 변환

반디뷰 홈페이지

그렇다면 해결 방안은 이미지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었다.

검색을 통해 WEBP로 변환하면

이미지 크기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WEBP(웹피)란 구글에서 개발한 이미지 포맷으로

웹 사용에 적합하게 JPG나 PNG 등에 비해

용량을 크게 줄인 포맷이라고 한다.
(참고 : [IT 잡학다식] ‘WEBP’ 이미지 파일, 정체는?)

이러한 WEBP로의 전환은

반디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반디뷰는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반디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설치가 가능하다.
(압축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반디집과 같은 회사)

반디뷰 이미지 포맷 전환 방법

반디뷰를 설치한 뒤 이미지를 우클릭하면

위 사진과 같이 반디뷰로 변환 버튼이 뜬다.

반디뷰로 WEBP 변환 방법

버튼을 클릭하면 위 사진과 같은 창이 나오는데

왼쪽 아래의 저장 이미지 포맷란에서

WEBP를 선택하고 이미지 변환 시작을 누르면

간단하게 변환이 가능하다.

반디뷰 사용 전 이미지 용량
반디뷰를 통한 WEBP 변환 후 이미지 용량

기존 PNG 때 470KB 였던 파일이

WEBP로 변환을 하자 23KB로 확 줄었다.


앞으로는 이런 식으로 반디뷰를 이용해서

포스팅 전에 사진 파일들을 모두

WEBP로 변환한 뒤 업로드할 계획이다.

워드프레스 기존 글 이미지 교체 방법


그리고 아직 포스팅이 17개밖에 되지 않으므로

기존에 올렸던 포스팅들은 위 교체 버튼을 통해

일일이 이미지 파일을 교체할 생각이다.

그러면 카페24와 계약 기간에는

상위 요금제로 변환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포스팅이 쌓여서 어쩔 수 없이 웹하드 용량이 차게 되면

그때는 해외 호스팅 업체로 갈아타게 될 것 같다.

국내 호스팅 업체는 너무 비싸다는 것을 깨달아 버렸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친다.

오늘도 실행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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