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하루 나들이 즐기기 좋은 청도 무아마운틴파크

주말을 이용하여 경북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무아마운틴파크를 아이와 함께 갔다 왔다.
원래는 와이프가 맘카페에서 추천을 받아 3번 정도 갔다 왔는데
아빠인 나와는 처음으로 같이 가는 거였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이와 함께 놀기 정말 좋은 곳이었다.
위치 & 주차 & 입장료
위치
우리는 대구 중구에서 출발했다. 차로 약 40분 정도 걸렸다.
내비에 ‘무아마운틴파크’로 검색하니 쉽게 갈 수 있었다.
정확한 위치는 <경북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319-30>이다.
주차장


위 사진과 같이 무아마운틴파크 옆에 주차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전혀 없어서 좋았다.
입장료
우리는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갔다.
주말 종일권 소인 = 16,800원
주말 종일권 성인 = 15,400원
15시~18시에만 이용할 수 있는 오후권도 있지만
몇천 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냥 일찍 가서 오래 노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시설별 후기 (야외놀이터, 식당, 실내놀이터)
아이랑 놀기 좋은 곳을 찾다 보면 날씨 등의 상황에 따라 ‘실내냐, 야외냐’가 고민이 된다.
하지만 무아마운틴파크는 실내와 야외를 오가며 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야외놀이터
원래 다른 계절에는 모래 놀이터가 중심이었다고 들었는데, 여름에는 물놀이가 중심이었다.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구비되어 있었으며, 핑크색과 노란색의 모놀이터도 여전히 즐길 수 있었다.
또 썰매를 탈 수 있는 시설까지 구비되어 있어 좋았다.
다만 썰매를 타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라 대부분의 시간을 야외 물놀이로 보냈다.





건물 위 언덕을 올라가면 퐁퐁과 건물 안에 실내수영장도 있다.
특히 실내수영장은 햇빛이 안 들어와 매우 시원했다.




식당


내부시설 1층에는 식당과 쉴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실내 테이블은 20,0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테이블은 이용하니 웰컴 드링크 2잔을 주셨다.



물놀이를 하다보니 출출해져 돈까스, 꼬지어묵, 컵라면 3개를 주문해 먹었다.
솔직히 퀄리티는 평범했다. 하지만, 전문 식당이 아니라 놀이시설이기 때문에 이해는 했다.

식사를 다 하고 바로 식당 바로 옆에 악세사리 샵에서 딸아이가 마음에 드는 인형을 발견했다.
무조건 사야 된다고 떼를 써서.. 어쩔 수 없이 유니콘 인형 하나를 사주었다..
실내 놀이터
식사를 마친 뒤에는 실내 놀이터에서 놀았다.
실내 놀이터는 건물 2층, 3층, 4층에 있다.

일단 4층에는 야외 테라스? 느낌의 벤치들이 있었고 포토존이 있었다.
옛날에는 여기에 토끼를 키웠던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없었다.






2~3층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피규어 전시존이 있다.
개인적으로 피규어 전시존이 가장 좋았다.
여태까지 본 피규어 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높았다.
심지어 주인분께서 직접 만드신 피규어들 같았다.
피규어 애호가라면 정말 추천한다. 퀄리티가 남달랐다.
방문 팁
1. 아이 수영복은 필수이며, 어른들도 같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어른 수영복도 챙기면 좋다.
2. 실내존도 볼 게 많기 때문에 수영 후 실내존에서 놀 때를 대비하여 갈아입을 옷 준비는 필수이다.
총평
청도 무아마운틴파크는 실내외 복합형 놀이터로 아이와 함께 하루 종일 놀기에 딱 좋은 장소였다.
비 오는 날, 더운 날, 추운 날 모두 걱정 없이 방문 가능한 곳이라 생각한다.
벌써 4번이나 왔음에도 5살이 된 우리 아이는 계속해서 올 때마다 아주 좋아한다.
주말 교외에 하루 날 잡고 아이와 놀 곳을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한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며, 오늘 하루도 실행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