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진 것을 남에게 억지로 잃게 될 때
‘뺏기다? 뺐기다? 빼끼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렇다면 뺏기다와 뺐기다 중 올바른 맞춤법은 무엇일까?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ㅅ’의 개수가 항상 헷갈린다.
올바른 맞춤법
올바른 맞춤법은 ‘ㅅ’이 하나 들어가는 ‘뺏기다(O)‘이다.
‘뺏기다’는 ‘빼앗기다’의 준말로
1) 가진 것, 일어난 시간, 자격, 권리 등을 잃게 되거나
2) 생각이나 마음이 사로잡힌 상태를 의미한다.
‘뺐기다(X)’는 아예 없는 단어이다.
그러므로 수동으로 표현할 때도 ‘뺏겼다(O)‘가 맞는 표현이다.
예시
1. 우리 학교 일진한테 돈을 뺏겼다.
2. 너랑 지금 그딴 이야기로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아.
3. 친구한테 애인을 뺏겨서 복수를 다짐했다.
4. 최근 유튜브 직캠을 보고 에스파 윈터한테 마음을 뺏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