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 식당 페스틴캐주얼 후기

페스틴캐주얼 입구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방문했다.
오후 4시쯤 9층에서 아쿠아리움 관람을 마치고 출출해졌다.
집에서 밥을 하기는 귀찮았다.
그래서 8층 식당가에서 식사를 하고 귀가하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왠지 양식이 당겼고, 8층을 돌아다니다가 괜찮아 보이는 양식집에 들어갔다.
페스틴캐주얼이라는 양식집이었다.

페스틴캐주얼 오후4시 대기
페스틴캐주얼 매장 내부

당시 방문했던 시각이 오후 3시 50분 정도였는데도 좌석이 만석이었고 웨이팅이 2팀이나 있었다.
보통 다른 식당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시간인데 말이다.
다행히 사람이 빨리 빠져서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 입장을 하였다.

페스틴캐주얼 메뉴

페스틴캐주얼 메뉴판
페스틴캐주얼 세트 메뉴

대구 신세계백화점 페스틴캐주얼의 메뉴이다.
다른 양식 식당과 비슷하게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리조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에 비슷한 양식 식당이 많았지만 페스틴캐주얼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여기에는 ‘스프‘가 있어서이다.
딸아아가 스프를 좋아해서 4살인 딸아이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최종적으로 페스틴캐주얼을 선택했다.

페스틴캐주얼 통베이컨파스타
페스틴캐주얼 블랙페퍼 스테이크

우리는 76,000원짜리 ‘블랙페퍼 세트‘를 주문하였다.
블랙페퍼 세트에는 스프 2개와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음료 2개가 포함되어 있었다.

우선 처음으로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나왔다.
파스타는 통베이컨파스타를 선택했는데, 통베이컨이 다른 양식당보다 퀄리티가 좋았다.

다음으로 블랙페퍼 스테이크는 그냥 다른 양식당의 찹스테이크 느낌이었으며
특별하게 다른 패밀리레스토랑 보다 뛰어나다거나 뒤처지지 않고 적당히 맛있는 느낌이었다.
다만, 약간의 매운 맛이 아주 조금 가미되어 있어 아이에게는 주지 않았다.

페스틴캐주얼 페파로니 피자

다음으로 페퍼로니 피자가 나왔다.
피자는 갓 만들어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로 씬피자였다.
피자 역시 일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나오는 피자와 비슷한 퀄리티였지만
갓 만들어서 따끈따끈하게 나온다는 점에서 좀 더 맛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페스틴캐주얼 머쉬룸스프

다음으로 머쉬룸스프이다.
개인적으로 스프를 좋아해서 그런지 세트 메뉴 중 가장 맛있었다.
간이 딱 알맞게 짭짤하고 버섯도 물컹물컹한 느낌으로 맛있었다.

페스틴캐주얼 콘스프

마지막으로 콘스프이다. 이건 솔직히 딸아이가 다 먹어서 맛을 보지 못했다.

페스틴캐주얼 블랙페퍼 세트

블랙페퍼 세트 전체 메뉴 구성이다. 3인 가족이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었다.
4인 가족이었다면 약간 부족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세트 메뉴 구성과 메뉴들의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는 나쁘지 않은 식당이었다.

의외로 좋았던 점은 식당에 노래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노래가 나오지 않는 레스토랑은 처음이었지만, 오히려 사람이 꽉 차 있는데도 조용해서 좋았다.

결론적으로 페스틴캐주얼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쇼핑을 할 때 양식이 생각난다면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 식당이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