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길천 인생면옥 범어본점을 갔다왔다.
사실 원래 대구 중구청 앞에 밀양동래밀면에 가려고 했으나, 추석 연휴라 문을 닫았었다.
그래서 비슷한 면 맛집을 검색해 보다가, 압도적으로 리뷰가 많은 식당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다.
전화위복이라고 했던가, 결과적으로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게 되는 행운을 누렸다.
위치 & 주차

길천 인생면옥 범어본점은 대구 수성구 범어로19길 25(네이버지도 바로가기)에 위치해 있다.
범어네거리 근처 골목 안쪽이며,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범4만3 수성구 학원가에 위치해 있는 식당이다.
네이버 가게 설명에는 범어공영주차장(범어동 248-1)에 주차하라고 추천이 되어 있다.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각 구청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므로
우리는 수성구청에 주차를 하고 길천 인생면옥 범어본점까지 걸어갔다.
약 7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아이가 없었으면 더 빨리 갔을 것 같다).
가게 외관은 깔끔했고, 내부도 역시 심플하지만 정돈된 분위기였다.
원래는 웨이팅을 하기로 유명한 집이라고 리뷰에서 봤지만,
우리는 추석 연휴에 조금 늦은 점심시간인 오후 1시 30분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공휴일이었지만, 학원가라 그런지 혼밥 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가족 단위 손님도 있었다.
그리고 작은 식당이었지만 연예인들이 왔다 갔다는 사인들이 많이 붙어 있었다.
메뉴 – 물비빔밀면, 얼큰뼈칼국수, 뼈곰탕



길천 인생면옥 범어본점의 메뉴는 크게 밀면, 칼국수, 뼈구이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우리는 물비빔밀면, 얼큰뼈칼국수, 뼈곰탕 세 가지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자 뼈를 먹기 편하도록 위생 장갑을 제공해 주었다.
정말 센스가 좋다고 생각했다.

길천 인생면옥 범어본점은 네이버 리뷰를 하면 물만두를 서비스로 주었다.
사실 어딜 가도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물만두였지만, 우리 딸아이가 이걸 제일 잘먹었다.


한 10분 정도 기다리자 주문한 메뉴가 동시에 다 나왔다.
우선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얼큰뼈칼국수였다.
이 메뉴는 감자탕 + 칼국수가 결합한 느낌의 메뉴였다.
칼국수, 계란지단, 대파, 뼈고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외로 조화가 매우 잘 맞았다.
칼국수는 탱글탱글했으며, 뼈의 살이 매우 부드러웠다.
뼈 전용 소스도 맛있었다.
국물도 칼한 것이 역시 일품이었는데, 술 먹고 해장용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다음으로 물비빔밀면이었다.
여기는 무슨 고기인지 모르겠는 고기와 오이, 무가 들어가 있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밀면은 엄청 맛있진 않고 그냥 평범했다.

마지막으로 5살 딸아이를 주려고 주문한 뼈곰탕이다.
곰탕인데 뼈와 계란지단이 들어가 있다.
사진은 좀 심심해 보이는데 그 이유는 대파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이다.
사장님께서 센스 있게 메뉴가 나오기 전에 애기 먹을거면 대파를 빼드릴까요? 라고, 먼저 물어봐 주셨고
우리는 센스에 감동하며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다고 답변했다.
국물이 맛있었고, 고기의 살 역시 부드러웠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칼국수가 들어간 것이 더 맛있었다.
총평
개인적으로 총평하자면 뼈칼국수가 가장 맛있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더라고 뼈칼국수를 먹을 것 같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했으며, 특히 센스들이 매우 좋았다.
재방문 의사 100%이며 칼국수가 생각 날 때 종종 들리게 될 것 같은 식당이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
오늘도 실행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