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풀리지 않는 사이드브레이크
우리 집은 3~4년 전에 2013년식 싼타페DM을 중고로 구매하여 타고 있다.
며칠 전 갑자기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차를 타고 근처 마트에 갔는데, 갑자기 사이드 브레이크가 안 풀린다는 것이다.

나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버튼 제대로 누른 거 맞냐고 물었다.
하지만, 영상통화를 해보니 진짜로 아무리 버튼을 눌러도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았다.

계기판을 보니 EPB라는 경고 등이 떠 있었다.
바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나와 같은 고장이 난 사례가 꽤 많이 검색되었다.
EPB = Electronic Parking Brake의 약자로
말 그대로 수동이 아닌 전자적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싼타페DM에 유독 잘 고장 나는 고질병이라는 평가가 많다.
일단 당시는 오후 6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지금은 견인해서 카센터에 가봤자, 카센터가 문을 닫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계속 주차를 해놓고 다음 날 아침에 견인하기로 결정했다.
황급히 회사에 연락해 다음날 오전 반차를 사용했다.
KB손해보험을 통한 차량 견인
사실 이번에 차량 견인이라는 것을 처음 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당시 오후 7시쯤에 KB손해보험 어플을 통해 견인 신청을 했으나,
담당자분께 물어보니 다음 날 아침으로 견인 예약을 해주는 시스템은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저녁에 진행한 견인 신청은 취소하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신청하라고 하셨다.

견인 신청은 KB손해보험 어플을 통해 가능했는데
생각보다 매우 간단했다.
어플에 들어가 긴급출동서비스를 메뉴를 클릭하고
차 번호, 이름, 휴대폰 번호, 현재 위치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니 신청이 완료되었다.
그리고 약 5분 뒤에 견인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왔고
통화를 한 뒤 10~15분 만에 내가 있는 곳으로 견인 차량과 함께 도착하셨다.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매우 잘 갖추어져 있는 느낌이어서 만족스러웠다.


약 5~10분 정도 걸려서 뒷바퀴와 앞바퀴에 견인할 준비를 완료하고
견인을 시작했다.
목적지는 내가 정할 수 있었는데
평소 자주 정비를 맡겼던 블루핸즈 중대구현대서비스로 가달라고 했다.
견인 차량 조수석에 타서 같이 정비소로 이동했다.

그렇게 견인 담당자분은 친절하게 주차까지 완료해 주시고 가셨다.
EPB 수리 소요 시간 및 수리비 후기
일단 정비 담당자분께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점검을 했다.
점검을 해보니 EPB가 고장 나서 교체해야 한다고 하셨다.
예상 비용은 대략 45만 원에서 플러스마이너스 몇만 원 정도라고 하셨다.
알겠다고 하고 수리를 진행해달라고 했다.
오전 10시 10분쯤에 정비소에 차량을 맡겼는데
오후 1시 30분쯤에 수리가 완료되었다고 전화가 왔다.

교체 완료된 예전의 EPB를 보여주며 수리 과정을 대략적으로 설명해 주셨다.

수리비는 (부품비 342,000원 + 공임 97,200원)*부가세 10% 하여
총 483,120원이 나왔다…^^
다행히(?) 3인 가족으로 고유가 지원금을 총 45만 원 받았는데
한 번에 다 쓰게 되었다.
이제 당분간은 제발 고장이 안 났으면 좋겠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친다.
오늘 하루도 실행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